Friday, June 8, 2007

On Love and Timing

어디선가 읽은 적이 있어,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는 시기가
그렇게 중요한 것 이라고.

너무 어릴때 만나면
사랑인지 모르고 지나쳐버리고,

준비가 안됐을 때 만나면
여린 마음에 어쩔줄 몰라하다
헤어지게 될지도 모르고,

너무 늦게 만나게된다면
벌써 다른 사람과 결혼했을 수도 있다는 것..

또 적절한 시기에 만났지만
착각과 어긋남의 연속에
그냥 헤어져 버릴수도 있는 일이야.

그렇게 생각해 보면 정말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서
평생을 같이 한다는 것은 (또는 그렇지 못한다는 것은)
정말 하늘의 뜻에 달려있어 보이지 않아?

이제 곧 내가 일자리를 쫓아 어디를 가게되고,
그것에 따라 누구와 멀어지고 누구와 가까워 지게 되느냐는
하늘에 뜻에 달려있는 것이지,
결국 우리가 아쉬워 해야할 이유는 별로 없다고 생각해.

앞으로 어떻게 될진 모르겠지만,
앞으로 많은 변화가 올 거라는 생각에
아쉬움보다 두근거림이 앞서가는
나를 탓하진 말아줘.

No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