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August 20, 2009

Being Free


이젠 자존심을 좀 죽이고 원하는 것이 있으면 눈치보지 않고 그저 마음가는 대로 행동하고 싶다. 쪽팔린다고, 하찮은 것을 좋아하며 실실대는 것이 자존심 상한다고 정말 좋아하는 것을 마다하고 쿨 한척 하는건 더이상 건강에 나쁜것 같기도 하고, 답답하기도 하다. 이젠 더이상 주위 상관 안하고, 너무 깊히 생각하지 않고 그저 원하는 대로, 마음가는 대로 하며 살아가고 싶다...

솔직히 맨날 귀찮다, 게을러서 어쩐다 하지만, 정말 생각해 보면 나를 묶어두는 것은 게으름이 아니라 이놈의 존심인것 같다. 이쓸데없는 놈 때문에 노래방에서 노래도 잘 안부르고, 신나는 노래가 나와도 춤도 안추고, 보고있으면 어느새 실실 거리는 내 모습이 싫어서 괜한 최신 가수/아이돌 욕하고... 그러면서 알아듣지도 못하는, 재미없고 따분한 "명작" 영화를 찾아 본다거나 하는건 정말 위선적인 것 같다. (뭐, 그렇다고 지금까지 열광하던 것들이 사실은 그런 척 했다는건 아니다..)

앞으로는 너무 쪽팔려하거나 부끄러워 하지 않고, 내세울건 내놓고, 좋은건 좋아하며 시원시원하게 살고싶다.

PS. 결국 하고싶은 말은... 나도 소녀시대가 좋다는 말. ㅋㅋㅋ
요즘 매일같이 Genie를 보며 좋아라 하고있다.
심지어 소시가 나온 프로그램도 찾아 보고있다!!
ㅎㅎㅎㅎㅎㅎ... 아, 자제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