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March 18, 2008

One More Time..

이 이상 뭘 잃어야 마음을 용서할 수 있을까
어느정도의 고통이여야 다시 한번 널 만날 수 있을까
one more time 계절아 변하지 말아줘
one more time 함께 즐겼던 시간아


일이 안 풀릴땐 언제나 내가 먼저 양보했었지
제멋대로던 성격이 더욱 사랑스러웠어
One more chance 추억에 사로잡혀서
One more chance 다음 갈 길을 찾을 수 없어


쓸쓸함을 숨기는 것 뿐이라면 누구라도 상관없을 텐데
별이 떨어질 듯한 밤이기에 나 자신을 속일 수 없어
One more time 계절이여 바뀌지 않았으면 해
One more time 서로 장난쳤던 시간이여


여름의 추억이 떠오르면 문득 사라진 고통


언제라도 찾고 있어 어딘가에 있는 너의 모습을
새벽 거리의 사쿠라기쵸에서 이런 곳에 올 리가 없는데
소원이 혹시 이루어진다면 지금 바로 너의 곁으로
할 수 없는 건 이제 아무것도 없어
모든 것을 걸고 끌어안아보일게


언제라도 찾고 있어 어딘가에 있는 너의 일부분을
여행지 가게 신문의 한 부분 이런 곳에 있을 리가 없는데
기적이 만약 일어난다면 지금 곧 너에게 보이고 싶어
새로운 아침, 앞으로의 나
말하지 못 했던「좋아해」란 말도


언제라도 찾아 버리게 돼 어딘가에 있는 너의 미소를
급행을 기다리는 철도 건널목 근처 이런 곳에 있을 리가 없는데
다시 태어난다면 몇 번이고 너의 곁으로
갖고 싶은 건 이제 아무것도 없어
너 말고 소중한 것은 아무것도..


「One More Time, One More Chance」 by 山崎まさよし(Yamazaki Masayoshi)

마치 나에게 줄 고통을 예고하듯이
나에게 추천해 주었던,
예전에 느낀적 없었던
그 슬픈 감정을 불어 넣어준
"초속 5Cm"의 주제가..

그때에는 그저 서롭고 안타깝기만 했던.
하지만 이제는 주체할수 없을만큼 고통스러운..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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