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선가
한번 마음의 문을 열면
그 열린 문으로 다른 사람이 들어오기가
쉬워진다고 그랬지.
그래서일까?
그 문이 활짝 열린 지금,
나는 또 다른 한분을 더 느끼려 그래.
손으로 만질수 없는,
느낄수 없는, 하지만
내 마음 속에 살아있는
그 존재를 느낄수 있는것 같아.
내가 조금이라도 성숙해 진걸까..?
그래도 나를 이만큼이라도 자라나게 해준 너에게
너를 만난것이, 너를 느낀것이
그분의 뜻이였다고 생각하고
우리, 흘러가는 인연이 아닌
필연이라고 생각하고 있어.
이것이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미련이고
집착인걸까..?
하지만 난 그때 나 혼자 이 소중한 마음을
느꼈으리라 생각하지 않아.
그렇기에 나의 이 바램이
미련이고 집착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오늘의 힘든 시간의 끝엔
서로의 곁에 다른 사람이 아닌,
우리 둘 서로가 있으리라 믿고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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