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시작한지 이제 5일째.
일을 시작하면서 나이가 심지어 내 나이의 2배가 되는 사람들과 옆에서 지내다 보니 이제껏 겪어보지 못한 일을 겪어보게된다.
오늘은 직장 사람들과 일본 음식점에 나가 밥을 먹고 있는데, 같이 있던 사람 중 한명이 내 왼손을 보고 '결혼도 안했는데 어서 여자를 찾아야 되지 않겠냐'고 말을 했다.
이제까지 내 나이또래와 지내오니 결혼한 사람이 그리 많을리가 없다. 그래서 다른사람의 손을 보고 결혼 안했다는걸 확신해야 하는 경우도, 상대방이 내 손을 보고 내가 아직 미혼이라는 것을 봐야하는 그런 경우가 별로 없었다는 것. 오늘은 그분께서 내 손을 보고 말을하는걸 보니 기분이 참신했다.
사람들의 왼손이 꽤 중요한 역활을 하게되는 시간이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1 comment:
오늘의 피터는 뭔가 일기 같은 말투로 이야기를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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